새벽단상

12/3/24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계 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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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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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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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8:1-13은 어린양 예수께서 마지막 일곱 번째 인을 떼시므로 벌어지는 현상들을 이야기합니다.

일곱 번째 봉인을 뗄 때에 약 반 시간 정도 하늘은 고요했다고 말합니다(1절).
마지막 심판을 앞 두고 왜 하나님은 침묵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죄인들을 위해, 성도들을 위해 참고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나 회개의 시간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제 일곱 천사는 일곱 나팔을 받고, 성도의 기도는 금향로에 담겨 제단에 드려집니다(2-3절).
하나님께 드려진 성도의 기도는 주님 앞에 향기로운 예물로 올라 갈 것입니다.
주님은 눈물의 기도를 모두 기억하시고 진노의 불을 쏟아 이 땅을 공평하게 심판하길 것입니다(4-5절).
일곱 번째 봉인이 해제됨과 동시에 일곱 나팔이 시작됩니다(6절).
첫째 나팔이 불리자 ‘땅’에, 둘째 나팔이 불리자 ‘바다’에, 셋째 나팔이 불리자 ‘강물과 샘’에, 넷째 나팔이 불리자 ‘천체’에 재앙이 쏟아집니다.
심판의 특징은 점진적으로 강력해 진다는 것과 부분적으로 해를 입는 다는 것입니다.
이런 특징은 심판 중에도 하나님의 긍휼이 있고, 회개할 기회가 있다는 교훈을 줍니다.
요한은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땅에 있는 자들을 향해 “화, 화, 화가 있다”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습니다.
이는 아직도 심판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13절).
‘땅에 사는 자들’ 즉 하나님을 끝까지 거절한 세상을 향해 남은 것은 오로지 화, 화 화일 뿐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시기까지 우리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이 기간동안 성도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목표를 이루도록 자신을 돌아보고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