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12/8/24 영적 전투에서 염려할 필요가 없는 이유 (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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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12-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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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2:1-6은 신앙공동체와 사탄의 영적 전쟁을 묘사합니다.

요한은 해와 달, 열 두 별로 장식한 여인이 고통 중에 아이를 해산하려고 하는 장면을 봅니다(1-2절).
여기서 여인은 구약과 신약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아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또한 요한은 사탄을 상징하는 붉은 용을 봅니다.
일곱 머리와 열 뿔, 일곱 왕관을 쓰고 있어 세력이 크고 본성이 잔인함을 보여 줍니다.
사탄은 여인이 해산하려고 하는 아이를 삼키려고 합니다(4절).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방해하는 사탄의 모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사탄은 지금도 교회와 그리스도 사이를 훼방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사탄의 방해와 박해를 견디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며 의지해야 합니다. 


여인이 낳은 아이, 즉 그리스도는 ‘철장’으로 만국을 다시리실 분입니다(5절).
‘쇠 지팡이’는 강력한 통치를 상징합니다.
궁극적으로 모든 악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앞과 그의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는 말씀은 승천을 통해 예수의 승리가 확정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그리스도의 승리는 곧 성도들의 승리입니다.
세상에는 악이 만연되어 있지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리심을 신뢰합니다. 


여자는 광야에 1,260일 동안 머무릅니다.
하나님이 여자를 돌보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장소입니다(6절).
이는 여자가 상징하는 하나님의 백성, 즉 교회를 보호하시는 특별한 은혜를 보여 줍니다.
광야는 하나님의 보호 속에서 성도들이 더욱 강해지고 성숙해지는 은혜의 장소입니다.
영적 전투에서 염려할 필요가 없는 것은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이길 힘과 능력을 주시는 까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