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12/21 믿고 따라야 할 자를 분별해야 하는 이유 (계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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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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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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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9:11-21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전사와 승리자로 묘사됩니다. 

사도 요한은 열린 하늘과 흰 말을 타고 싸우시는 분을 봅니다(11절).
일곱 금 등대 사이에 계셨던 예수님처럼 불꽃같은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12절, 계 1:14).
이스라엘(교회)을 상징하는 여자처럼 관을 쓰고(12절, 계 12:1), 여인 이스라엘의 아들처럼 세상을 철장으로 다스릴 자로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을(15절, 계 12:5; 계 14:19-20) 한 명의 전사가 나타납니다.
이 전사는 피 뿌린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이는 대제사장으로서 피 제사를 드림과 동시에 전쟁에서 적들을 죽였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은 군대들이 흰 말을 타고 그 전사를 따릅니다(14절).
이 전사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며(13절), 그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와 만국을 칠 것인데 이 또한 권능의 말씀을 의미합니다(15절).
그 옷과 다리에 ‘만왕의 왕’이라, ‘만주의 주’라 쓰인 이름이 적혀있습니다(16절). 
이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심판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매일 그 날을 대비하는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이 심판하러 이 땅에 오시는 날에 마귀의 종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교만함을 후회할 것입니다.


한 천사가 새들을 불러 심판주에게 파멸을 당한 자들의 시체를 먹으라면서 이것이 ‘하나님의 큰 잔치’라 말합니다(17-18절).
이는 당시에 대단한 불명예로 여기는 것입니다.
이들의 운명은 어린양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자들과 대조됩니다. 


지금 당장에는 우리 눈에 대적자들이 강하고 화려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주님의 권세 앞에 전멸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날을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