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12/27 하나님의 새로운 시작에 동승하라 (계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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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12-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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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1:1-8은 요한이 본 새 하늘과 새 땅을 이야기합니다. 

사도 요한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는데,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가 사라집니다(1절).
바다는 하나님께 대적하는 존재의 거처로 여겨졌기에 온 세상이 새롭게 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는 사라짐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에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내려 오는 것을 요한이 봅니다(2절).
그 모습이 마치 신부가 신랑을 위해 단장한 것 같이 아름답습니다. 
새 예루살렘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공동체, 곧 교회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 처럼 영적 전투를 벌이며 그리스도인의 신앙 정체성을 지킨 자들에게 새 예루살렘으로서의 영광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요한은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는 것을 들었습니다(3절).
보좌는 하나님의 통치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장막이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들과 함께 있음으로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은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 세상에 있던 슬픔, 사망, 애통, 곡함, 고통 등은 사라질 것입니다(4절).
이 음성은 보좌에 앉으신 이가 보증하여 기록하게 하셨기에 확실히 이루어질 것입니다(5절).
처음과 마지막이신 하나님은 출애굽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 반석에서 물을 마시게 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교회에게 생명 샘물을 값없이 주실 뿐 아니라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한 자들에게 아들로 삼아 주실 것입니다(6-7절).
그러나 하나님을 거역하고 반역한 자들은 불 못에 던져져 둘째 사망을 맞이할 것입니다(8절).

성도는 주어진 현실에서 어쩔 수 없이 받는 고통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영적전투에서 승리할 것을 믿고  이 땅에서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