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1/22 끝까지 방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 (요 6: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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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5-01-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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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60-71에서 예수님에 대한 따르는 자들의 반응을 이야기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 가운데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어렵다고 수군거리며 불평하여 마음에 걸리는 자들, 믿지 않는 자들도 있었습니다(60-64절).
결국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 가운데 여럿이 떠났습니다(66절).
반면에 예수님의 말씀을 영생의 말씀으로 믿고 남은 열두 제자도 있었지만 그들 중에도 예수님을 팔아 넘길 가룟 유다도 있었습니다(68-71절).

주님의 말씀에는 우리에게 걸림이 되는 요소와 은혜의 요소가 함께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모든 말씀을 은혜로 들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우리를 교훈하고 책망합니다. 
또한 바르게 고치고 의의 길이 어떤 길인지 가르쳐 줍니다(딤후 3:16).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 나를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대하며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64절).
예수님의 제자라도 믿지 않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교회에는 알곡도 있지만 가라지도 있습니다.
우리는 가라지를 만날 때, 그릇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고, 교회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가려느냐” 물으십니다(67절).
참된 제자의 길은 주변의 상황에 영향을 받아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열두 제자 중에 한 사람은 ‘마귀’라고 하셨습니다(70절).
마귀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모습으로 위장하여 우리 곁에 있음을 알고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