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2/11 선한 의도로 사용받기를 사모하라 (요 11: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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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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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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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1:45-57에서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합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기적을 목격한 사람들 중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였습니다(45절).
그런데 이 사건은 유대교 지도자들에게는 큰 위협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기 위해  몰려들 것이고, 이것을 로마 당국이 반역을 위한 집회로 여기어 군대가 출동하게 되면
유대인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46-48절).
그러나 실상은 자신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을 염려한 것입니다.
종교 지도자로서 하나님 나라보다 자기 기득권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믿음의 진보를 방해하는 소유는 축복이 아니라 저주입니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공회에서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라고 말합니다(50절).
결국 대제사장의 말대로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 죽음의 길을 걸어 가셨습니다.
유대인 전체를 대표하는 산헤드린 공의회의 의장인 대제사장 가야바가 예수님이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을 죽일 것을 선고합니다.
그리고 공의회 회원들은 그 날로부터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하였습니다(51-53절).
대제사장 가야바는 정치적 계산에 따라 예수님의 죽음을 주장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악한 의도를 사용해 죄인들을 구원하실 선한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하는 악한 상황도 사용하셔서 이 땅에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야바의 악한 계획 조차 하나님이 사용하셨지만
성도는 하나님께 선한 도구로 사용받고자 사모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선한 의도로 우리가 사용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 편에 서는 자를 보호하시고 그를 위해 대신 싸워 주심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