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2/15 하나님과 예수님이 하나이신 이유 (요 12: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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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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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37-50은 구원의 길과 심판의 이유를 이야기합니다. 

예수님이 많은 표적을 사람 앞에 행하셨으나 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37절).
그들은 여전히 빛 가운데로 나오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헤매이고 있는 이유를 사도 요한은 지적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이사야가 예언한대로 ‘무지’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고, 권능을 행하셨지만(38, 41절, 사 53:1), 유대인들은 눈이 멀고, 마음이 완고한 까닭에 깨닫지 못했습니다(39-40절, 사 6:10).
두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보다 사람의 영광을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 중에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있었고, 그들 중 관리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에 의해 회당에서 쫓겨날까봐 두려워하여 드러내지는 못했습니다(42절).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했고, 마음으로 믿기까지 이르렀지만 사람의 영광을 더 사랑하는 태도로 예수님을 외면하였습니다.

우리는 마음 속에 하나님의 영광보다 사람의 영광을 더 추구하는 태도가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 세상의 안락과 풍요를 조금이라도 포기할 수 없거나, 세상이 주는 쾌락을 조금이라도 버리지 못한다면 우리의 불안전한 믿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참되고 온전한 믿음을 갖도록 기도하며 바로 서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곧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44절).
그러므로 예수님을 거부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은 곧 심판으로 이어집니다.
심판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은 당신의 권위나 뜻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명령에 따른 것입니다(47-50절).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을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