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3/17 승리할 수 있는 이유를 붙잡으라 (민 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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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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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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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20-46은 전쟁에 나갈 만한 자를 지파별로 계수합니다.

열두 지파의 지휘관은 모세의 지시를 따라 각 지파들의 인구를 조사합니다(20-46절).
그 기준은 20세 이상의 남자들인데 그들은 ‘싸움에 나갈 만한 자들’이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군대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인구조사였습니다.
별다르게 특별한 내용도 없고, 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한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오실 때까지 악한 영의 세력과 계속 싸워 가야 하는 하나님의 군병들입니다.
전투에서 이길 때도 있고, 패배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번 이겼다고 교만해지거나 한 번의 패배로 모든 것을 잃은 것처럼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전쟁에 나갈 만한 자를 계수하는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의 군병인 우리가 영적 전쟁에 승리할 수 있는 이유를 알려 줍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나를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 
각 지파별로 계수된 인원수 안에는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쟁을 위해 영적 전쟁에 참전하는 우리를 하나님의 군병으로 인정해 주시고 우리의 이름을 알고, 우리의 삶과 꿈을 아십니다. 


또다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의 고난을 아시고,우리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고난이 오면 우리는 도저히 살 수 없을 것처럼 힘들어합니다.
그러나 고난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망치지 못합니다.
이는 고난의 시기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는 강물처럼 흘러 우리 안에 임하기 때문입니다.
진짜 고통과 진짜 절망은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지 못할 때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분명히 알 때 우리는 승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