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05/14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부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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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2-07-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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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7:1-16은 고린도교인들이 음행을 피하라는
바울의 가르침과 관련하여 부부들이 적용해야할
교훈을 얻고자 문의하였고 이에 대한 바울의 답변입니다.

고린도 지역은 성적으로 문란한 대표적인 도시였습니다.
이 지역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부도덕한 문화적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은 지에 대한 교훈이 필요했습니다.
교회 안에서 어떤 사람은 모든 성관계를 죄로 여겨
결혼하고도 철저하게 금욕생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순결을 유지하기 위해
배우자와 별거하거나 이혼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울의 교훈은 독신이든 결혼을 하든 무엇이 좋은지는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7절).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그냥 지내는 것도 좋지만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고
결혼한 부부들은 적극적인 상호존중과 부부의 의무를 다하라 권고합니다.
다만 기도에 열중하기 위해 합의하여 부부관계를
한시적으로 중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5절).

바울이 전하는 결혼 생활의 원칙은 무엇일까요?
종말의 때를 잘 준비할 수 있는 결혼생활이어야 합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날을 기다리며 주님의 기쁨이 되는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참다운 부부생활은 이러한 신앙수준에 이르도록
서로 격려하며 이끌어 주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믿지 않는 자와 결혼할 경우에도 이러한 신앙의 자세로 나갈 때
믿는 자는 구원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마귀는 성도의 가정을 무너뜨리고자 기회를 찾습니다.
마귀로 틈을 얻지 못하도록 모든 영적인 훈련과 기도를 위한 시간도
배우자와 합의하여 한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부부의 온전한 연합을 바라시는 아버지의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