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06/03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는 예배자

Author
admin
Date
2022-07-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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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4:26-40에서 바울은
예배를 통해 온전히 하나님이 드러나야 함을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질서와 화평의 하나님이시기에(33절)
예배자는 하나님이 온전히 드러나도록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한 예배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배 가운데 모든 순서, 모든 은사 사용에 있어서
품위있고 질서있게 하라고 권면한 것입니다(40절)

하나님이 주신 은사는 목적이 분명합니다.
그 목적은 교회와 공동체에 덕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아무리 좋은 은사도 무질서하게 사용한다면
교회 공동체에 유익하지 못합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 상황을 보면
여자들이 은혜를 받아 무엇인가 배우고 싶어
말씀을 전하는 도중 자주 질문을 하여
예배가 진행되는데 방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34절) 한 것입니다.
결코 여자들을 무시하는 말이 아닙니다.
예배의 질서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은사 사용에 있어서도 질서를 언급한 것입니다.

은사와 능력을 많이 받은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배려하는 겸손이 필요합니다.
내가 받은 은사가 사랑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지
상처를 입히는 도구인지 주의하십시오.

예배자는 결코 자기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드러내며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자신을 통해 드러내도록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