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06/09 무엇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흘려보내는가

Author
admin
Date
2022-07-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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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6:1-12을 통해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가 기근과 박해로 어려움에 처하자
그곳에 있는 성도를 돕기위한 헌금을 권면합니다.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은
어려움에 처한 성도를 돕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모든 교회는 주님이 피 값으로 사신 주님의 교회입니다.
그리고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롬 12:5)

당시 고대 그리스 사회의 문화는
베푼만큼 돌려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겼습니다.
그러한 문화가운데 아무런 대가 없이 성도를 돕기위한
헌금을 모금한다는 것은 특별한 일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러한 헌금을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은혜’라고 표현합니다(3절).

성도들은 시간과 물질을 사용하는 방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 생활의 진정성을 드러냅니다.

교회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통로입니다.
교회는 성도들과 연합이 실현되는 현장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본연의 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임하였듯이
우리는 그 은혜를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