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06/20 섭리하시는 하나님

Author
admin
Date
2022-07-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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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서 8:1-10의 이야기는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분명히 있으며
동시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에게는
보상이 분명히 있음을 알려줍니다.

1절에 ‘그 날’로 시작되는 날은
왕이 잠을 이루지 못한 전날 밤부터(에스더 6:1) 이어진
긴 하루 동안의 제국의 질서가 뒤 바뀐 이야기입니다.

유다인들이 진멸당할 위기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은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 민족 위에 역사하셨습니다.

포로된 민족이라 신분조차 숨겼던 에스더는
이제 실제 1인자의 권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모르드개는 왕을 대신하여 조서를 보낼 수 있는
권위의 상징인 왕의 반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결과의 시작은 어디서 부터였나요?
유다민족이 진멸의 위기에 처했을 때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죽음이라는 큰 도전앞에
금식하며 기도한 후 담대히 왕 앞에 나간 것이 시작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일의 시작을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도할 마음과 왕 앞에 나아갈 담대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가운데 하나님이 섭리하셨습니다.

‘섭리’란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 만물을 내버려 두지 않고
직접 보존하시고 유지하신다는 것입니다.
섭리하시는 하나님이기에 나의 기도에 응답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