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07/25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를 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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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2-07-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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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10-13장에서 바울은 자신의 대적자들과 그 지지자들을 꾸짖고
바울 자신을 자랑하기도 하면서 그들에게 경고합니다.

바울과 고린도교회 성도들과의 관계는 회복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을 대적하며 바울의 사도권을 공격하는 거짓 사도들은
여전히 고린도교회 안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고후 10:1-11에서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하기 위해
대적들과 싸우는 것이 인간적인 모습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싸움은 결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라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자신의 싸움이 사람의 힘이나 육신에 속한 무기가 아니라
견고한 요새를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감당하는 싸움인 까닭입니다.

둘째, 이 싸움은 인간의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는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오직 그리스도께 복종하게 만드는 까닭입니다.

바울은 이제 주님이 자신에게 부여하신 지위와 권세에 대해 설명합니다(8-11절).
주님이 주시는 권세는 사람을 무너뜨리거나 놀라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8-9절).
바울은 사람을 세우기 위해 자신을 낮추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결코 낮은 자가 아닙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권세를 가지고
복음과 교회를 무너뜨리는 모든 시도들에 대해 대항하기 위해
위로부터 주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어야 합니다.

교회생활, 예배생활을 무너뜨리는 악한 영들의 모든 시도들에 대해 대항할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입니다.

영적싸움의 승리는 사람의 지혜나 말이 아닙니다.
오짓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할 때입니다.
이러한 무기를 갖추기 위해 힘써 기도줄 붙잡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