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08/24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것이 참된 복입니다 (창 1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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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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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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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13:1-18은 아브람과 조카 롯의 헤어짐,그리고 아브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야기합니다.

애굽에서 올라온 아브람은 '벧엘과 아이 사이'에 정착합니다.
이곳은 아브람이 처음으로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 것입니다(창 12:8).
아브람은 이곳에서 다시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을 때의 아브람은 자신의 술책으로 두려움을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애굽에서의 경험을 통해 인간의 술책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람은 다시 하나님을 찾는 자리로 돌아 온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아브람을 자신의 생명과 이해 조건을 따지는 자가 아니라
조카 롯에게 거주할 땅을 먼저 선택하도록 기회를 주는 경건하고 온유한 모습을 갖추도록 하나님은 이끄셨습니다.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소돔으로 이동했습니다.
성경은 소돔 사람들의 상태를 언급합니다.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13절)
물론 롯은 눈에 좋게 보이는 곳을 선택한 것이고 소돔의 실태는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성경은 아브람의 마음상태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가업을 이를 후손으로 여기며 데려왔던 롯이 떠난 후에 얼마나 마음이 상심되었을까요?
이러한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땅과 자손에 대한 축복을 약속하십니다(14-17절).
그리고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헤브론으로 옮겨 제단을 쌓았습니다(18절).

오늘 본문의 아브람을 통해 '참된 복'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것은 현 상황에 집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소망을 품는 것입니다.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