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08/29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대하십시오 (창 1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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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2-08-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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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16:1-16의 이야기는 하나님 약속에 대해 아브람이 기다리지 못해 얻게 된 이스마엘의 출생을 이야기합니다.

아브람은 기대했던 자녀에 대한 약속은 이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몸 종 하갈을 통해 자녀를 얻자는 아내 사래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사래의 행위는 고대 근동에서 행해진 일부다처제의 관습에 비추어 결코 비난받을 만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희미해지고 손 쉬운 세상의 방법이 눈에 들어온다면 위기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결국 사래의 계획은 고통이 되어 그녀에게 돌아옵니다.
사래의 방법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까닭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때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믿음을 가진 자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인내하며 견뎌야 합니다.
믿음에는 언제나 인내가 동반됩니다.

우리는 하갈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살피시고 돌보시는 분임을 깨닫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도망쳐 나온 하갈을 만나십니다(7절).
“그를 만나”로 번역된 단어는 우연히 만난 것이 아닙니다.
하갈을 만나기 위해 하나님이 친히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하갈의 고통의 신음소리를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가 같이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절망과 좌절에 빠진 당신의 백성에게 찾아오시고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조급해 하지 말고, 세상의 지혜와 방법을 동원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이루실 때를 바라며 살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