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10/07 하나님의 살피심과 이끄심을 경험하십시오 (창 3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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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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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31:43-55에서 야곱과 라반은 둘 사이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하나님이 자신들을 살피시고 증인이 되시기를 바라며 두 사람 사이에 평화조약을 맺습니다.

라반은 야곱의 비난과 책망(창 31:36-42)을 들은 후에도 여전히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가진 인물임을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야곱의 아내와 자식, 양떼까지 모두 자기의 것이라 주장합니다.
야곱은 이미 이 모든 것에 대해 댓가를 지불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라반은 상식 밖의 생각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평화조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합니다.
어떻게 갑자기 라반이 이런 제안을 할 수 있었을까요?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합니다.
야곱과 함께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멈추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자,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다리는 자에게 하나님은 변함없이 은혜를 베푸시고 살피신다는 확신을 가지십시오.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으로 확증하십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잠 16:7)

야곱은 자신에 대해 화가나서 불같이 일어나 추적해 온 라반에 대해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자신뿐 아니라 가족을 포함 모든 소유물들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며 걱정과 염려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라반이 평화조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하였을 때
분명 야곱은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쓸데 없었는지 하나님 앞에서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과 하나님에 대한 감사함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자에게 예상을 뛰어넘는 살피심과 이끄심으로 당신의 약속을 지키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