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10/13 영적성숙 (창 3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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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2-10-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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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34:1-17에서 야곱과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디나가 추장 세겜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1-2절).
이러한 사건에 대해 야곱은 침묵하고 야곱의 아들들은 분노합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과 자신의 서원을 잊고 벧엘이 아니라 세겜에 머물다 큰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야곱은 세겜의 행동이 악하다는 것과 악한 행동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전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가정에 발생한 큰 문제임에도 하나님 앞에 엎드리지 않았습니다.
야곱의 입장에서 그들을 대적할 힘이 없었던 까닭일 것이고 더 큰 문제는 자신을 라반과 에서로부터 구원의 손길을 베푸신 하나님을 잊었다는 것입니다.
반면 야곱의 아들들은 근심하고 크게 분노하였습니다(7절).
그런데 이들의 분노는 절제를 잃어버린 분노였습니다.
절제를 잃어버린 분노는 하나님이 명하신 거룩한 의식인 '할례'를 거짓과 복수의 도구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야곱 가정의 불행은 영적 미숙함의 결과입니다.

영적 미숙함은 죄의 유혹에 빠지도록 이끄는 씨앗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계속 성숙해 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해 갈 때, 우리는 세상의 유혹에 맞설 수 있습니다.
분주함 속에서도 영적성숙을 위한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