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10/20 죄에 대한 책임의 대가를 찾으시는 하나님 (창 37: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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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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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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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37:25-36은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간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형제들이 요셉을 구덩이에 밀어 넣고 '앉아서 음식을 먹었다'는 것과 요셉을 종으로 팔아 아버지 야곱과 요셉의 관계를 단절시켰다는 것을
성경은 형제들의 행동이 악하다고 고발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야곱의 자식들의 이러한 행동 만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야곱의 과거 또한 돌아보게 합니다.

형제들이 저지른 악한 행위는 요셉에 대한 야곱의 편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형제들이 요셉의 옷에 숫 염소의 피를 적시는 것은, 과거 아버지를 속일 때 염소의 털을 사용했던 것을 연상시킵니다.
또한 야곱 자신보다 형 에서를 사랑한 아버지 이삭을 속였던 것 처럼 야곱은 자신의 사랑을 받지 못했던 아들들로부터 속임을 당하게 됩니다.
또한 아들 요셉을 잃음으로 갖게 된 비통함은 야곱에게 장자의 축복을 빼앗긴 에서가 비통해 했던 이야기와 연결됩니다.

성경은 야곱 뿐 아니라 다윗을 포함한 모든 인간의 죄에 대해 침묵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회개한 자들에 대해 죄는 분명 용서하십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책임의 대가는 찾으십니다.

분명 하나님은 야곱과 그의 형제들로 하여금 요셉을 만날 때까지 긴 고통의 시간을 갖게 하십니다.
그러나 이 고통의 시간은 죄에 대한 대가이지만 더 깊은 의미에서 야곱의 가정을 치유하시며 하나가 되게 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유대인의 12지파의 모태가 되게 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의 죄악을 놔두지 않으십니다.
끝까지 추적하셔서 바로 잡아주십니다.
죄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게 하기에 하나님은 그렇게 나누지 않으십니다.
생각의 죄든, 행동의 죄든 우리가 죄를 범하면 사탄이 틈 못하도록 속히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죄에 대한 책임의 대가를 지불하고자 하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