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10/25 은혜를 더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창 3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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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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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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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39:11-23은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거짓으로 감옥에 들어간 일과 감옥에서도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형통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의 옷을 이용해서 요셉을 고발합니다.
요셉은 보디발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어떻게 변호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죽임을 당하지 않고 왕의 신하들이 갇힌 곳에 보내진 것만 보더라도 보디발이 요셉을 신뢰하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요셉이 감옥에 갇히게 되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표현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다”입니다(21, 23절).

요셉이 형들에 의해 상인들에게 팔린 것은 자유인이 아니라 종으로 신분이 내려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종에서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죄수의 신분으로 더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신다는 표현은 하나님도 함께 더 깊은 바닥으로 내려가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실 뿐 아니라 '인자를 더하'셨습니다.
'더하다'는 단어의 의미는 '펼치다'입니다.
요셉에게 '한결같은 은혜'를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요셉이 하나님으로부터 한결같은 은혜를 받게 된 근원은 무엇일까요?
'하나님 앞에서'의 신앙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요셉의 삶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절제된 삶입니다.
그래서 요셉은 세상의 가치로 마음의 정욕대로 살아도 된다는 유혹에 단호하게 거절하며 살았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언제나 정직하고 거룩하게 산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성도를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함께 하시며,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일평생의 삶에 주인되심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믿으십시오.
이렇게 살아가는 당신이 경험하는 고난은 '위장된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