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11/28 누구 편에 설 것인가 (시 3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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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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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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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5:1-18은 어떤 배경에서 지어졌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인이 악인들로부터 이유 없이 부당하게 공격당하는 상황에서하나님께 부르짖는 탄원시입니다.

시인을 공격하고 해를 가하려고 하는 자들이 누구인지를 알려 줍니다.
'나와 다투는 자', '나와 싸우는 자'(1절), '나를 쫓는 자'(3절)'내 생명을 찾는 자들', '나를 상해하려는 자들'(4절), '불의의 증인들'(11절)

그런데 문제는 이들의 행동이 '까닭 없이' 이루어진다는 데 있습니다(7절).
시인은 자신을 가난하고 궁핍한 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10절).
성경에서 가난하고 궁핍하다는 것은 상대적 가난이 아니라 절대적 가난을 의미합니다.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이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이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강한 자들과 약탈하는 자들로부터 구원하시는 유일하고 선한 분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10절).

하나님은 약한 자들을 통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분입니다(고전 1:27).
하나님의 자녀들은 나의 강함과 자랑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동시에 나의 연역함에 위축되고 좌절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은 오직 당신에게 소망을 두고 의지하는 인생에게 승리를 누리게 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기도는 어떤 식으로든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시인은 대적들이 병들었을 때 굵은 베 옷을 입고 금식하며 기도했으며,
그들의 형제나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했으며, 그들이 슬픔을 당할 때 어머니의 죽음을 애도하듯이 함께 슬퍼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다고 고백합니다(13절).
이것은 기도의 효과가 없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대적들을 위한 기도를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고 도리어 기도한 자에게 그 복이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를 위한 기도이든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 중보기도할 때 기도받는 자들이 합당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그 중보기도의 복을 내게로 돌려주십니다.

누가 승리자가 될 것인가는 누가 하나님의 편이 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마지막 승리는 하나님의 편에 선 자에게 주어집니다.
끝까지 하나님 편에서 빛을 갑옷을 입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