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11/29 샬롬을 이루시는 하나님 (시 35: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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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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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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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5:19-28에서 억울한 누명을 쓴 시인이 재판장이신 하나님께 호소하며 공의로 판단해 주시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19-21절에서 시인은 '원수된 자'들이 자신을 '부당하게' 미워하고, '이유없이' 눈짓을 주고받으며 즐거워하는 자들이라고 하나님께 고발합니다.
또한 이들은 화평의 말이 아닌 거짓말로 음해하고, 평화를 깨뜨리며, 비웃으며 거짓 증거를 퍼뜨립니다.
시인은 이들이 이런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악인은 거짓을 만들고 거짓을 유포하여 사람들을 선동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사람들은 악인들의 선동에 동조하지 않고 속한 공동체에 화평을 이루고 진실함을 지키기 위해 힘씁니다.

22-23절에서 시인은 자신의 무고함은 하나님만 아신다고 고백하며 원수들의 악행을 보셨으니 침묵하지 말고 재판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24-26절에서 시인은 자신이 당한 고통을 원수들이 기뻐하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하며 하나님의 공의로 원수들이 수치와 욕을 당하게 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악을 악으로 갚지 않습니다.
대신 악을 선으로 이기는 자들입니다.
악에게 굴복하지 않고 선으로써 악을 이겨내는 자들입니다(롬 12:21).

27-28절에서 시인은 '의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즐겁게 노래를 부르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평안을 누리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항상 말하게 하시고, 종일 찬양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땅에서 악인들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는 자에게 승리를 주시고 기쁨을 주신다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샬롬'(평화) 주기를 기뻐하십니다(27절).
시인이 온종일 여호와를 찬양하겠다고 서약하는데 찬양의 내용은 '하나님의 의'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의 구원'과 동일시될 수 있습니다.
구원의 열매는 '샬롬'으로 나타납니다.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사 32:17)

우리가 변함없이 붙들어야 할 것은 오직 '성도의 평안을 기뻐하시는 여호와'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