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12/15 위로자, 동행자가 되라 (전 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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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2-12-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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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4:1-16에서 전도자는 학대와 눈물그리고 수고와 사람들의 시기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1-8절).
또한 위로자, 동행자 그리고 지혜로운 자에 대해 언급합니다(9-16절).

전도자는 세상에서 모든 학대를 보았다고 말합니다(1절).
수많은 악의 횡포와 부조리를 목격한 것입니다.
문제는 학대를 당해도 위로해 줄 자가 없다는 현실입니다.

전도자는 사람의 수고와 재능이 이웃에게 시기심을 갖게 한다고 말합니다(4절).
한 손에 조금 적게 가지더라도 만족하고 평안을 누리는 것이 두 손에 가득 쥐고 아등바등 사는 것보다 낫다고 말합니다(6절).

위로자가 없고 수고하여도 불행한 노고가 되는 까닭은 혼자이기 때문에 겪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도자는 동행하는 사람이 있으면 낫다고 말합니다.
합력해서 더 좋은 상을 얻습니다(9절).
넘어지면 붙들어 일으켜 줍니다(10절).
함께 눕기에 따뜻합니다(11절).
힘을 모아 원수를 대적할 수 있습니다(12절).

신앙공동체는 중요합니다.
교회, 가족, 배우자, 친구 등 사역의 동역자가 우리 인생에 귀한 존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전도자는 가난해도 지혜로운 젊은이와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늙은 왕을 대조합니다(13절).
늙은 왕은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왕이 된 자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 왕도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사람들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난해도 지혜로운 젊은이가 낫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얻는 지혜는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지혜는 그 지혜를 가지고 사람들의 위로자가 되고, 동행하는 자가 되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