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12/21 주님의 힘으로 힘쓰라 (전 8:1-8)

Author
admin
Date
2022-12-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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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8:1-8에서 전도자는 앞 날을 알 수 없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떤 원칙을 따라야 하는가를 교훈합니다.

전도자는 '사람의 지혜는 그의 얼굴을 빛나게 하고 얼굴의 사나운 것을 바꾸어 준다'고 말합니다(1절).
'사나운 것'으로 번역된 단어는 '담대함,' '뻔뻔함'을 의미합니다.
지혜의 긍정적인 측면을 이야기합니다.
지혜는 사람의 얼굴에 광채를 나도록 해 줄 뿐 아니라 뻔뻔하고 무례하게 보이는 굳은 표정을 부드럽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분명 온전한 지혜에 이르지 못합니다.
하나님만이 참된 지혜의 주인인 까닭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의 지혜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유한한 인생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소유할 수 있을까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시 111:10)
'경외함'은 감정적인 두려움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커서 감사함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 분의 영광을 위해 산다는 의미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기에 그렇게 살아가는 인생이 바른 깨달음을 얻고 영원히 그 분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가는 길을 아시고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 앞에 어떤 원칙으로 살아야 하는지 깨닫습니다(2-4절).
첫째,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을 순종하며 지켜야 합니다(2절).

둘째, 하나님 앞에서 급하게 물러가지 말아야 합니다(3절).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자리를 섣불리 벗어던지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을 고집하지 말아야 합니다(3절).
내게 영적으로 해가 될 만한 생각과 행동을 삼가라는 의미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말씀은 권능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4절).
자신의 한계를 안는 것은 '겸손하다'의 다른 표현입니다.
나의 한계를 인정할 때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님께나의 마음을 쏟아 부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참된 지혜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