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1/2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 (약 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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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1-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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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12-27에서 야고보는 성도가 시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 무엇을 추구하고 행해야 하는지 말씀합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12절).
'참는다'는 단어는 '인내'를 의미합니다.
야고보는 시험이 인내를 만들어 내고 인내를 통해 신앙의 최종 목적지를 향해 쉬지 않을 때
첫째, '온전함'에 도달한다고 말합니다(약 1:3-4).
둘째,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고 말합니다(12절).

사람의 마음에는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씨앗이 심겨져 있습니다.
하나의 씨앗은 욕심의 씨앗입니다.
욕심의 씨앗이 마음에 심져질 때 자기 욕심에 이끌려 미혹되는 것입니다(14절).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이 아닙니다.
이 시험은 '내면의 유혹'으로서의 시험입니다.

성도의 마음에는 말씀의 씨앗이 심겨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욕심의 열매를 맺는 사람들은 마음이 세상과 하나님으로 나뉘어 두 마음을 품은 사람입니다.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 1:8)

마음이 갈라지는 사람은 참된 믿음 위에 결코 서지 못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것도 받을 수 없습니다(약 1:7).

또 하나의 다른 씨앗은 말씀의 씨앗입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18절)
생명을 주는 '복음의 말씀'을 내 마음에 심으셨다는 것입니다.
말씀의 씨앗으로부터 얻는 모든 열매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씨앗이 심겨지면 그대로 있으면 안 됩니다.
씨앗이 죽어 싹이 나오고 자라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마음에 심기운 말씀의 씨앗은 행함을 통해 싹이 나오고 자라야 생명의 열매를 맺습니다(21절).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은 말씀은 거울속 이미지와 같이 스쳐 지나갈 뿐입니다.
은혜의 말씀을 진짜 받는 것은 듣는 순간이 아닙니다.
들은 말씀대로 '행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