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1/12 복음에 합당한 삶이란 (빌 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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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1-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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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1:22-30에서 바울은 사는 것과 죽어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 가운데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하며 교훈을 전합니다.

바울은 이미 자신이 사는 것의 방향과 목적이 오직 그리스도이기에 그러한 맥락 아래서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고백하였습니다(빌 1:21).
바울의 현재 상태는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감옥입니다.
바울이 감옥에 있을 때의 로마는 기독교 박해의 대표적 황제인 네로가 통치하고 있습니다.
아직 기독교 박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이나 여전히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위협과 위험이 곳곳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울은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더 좋은 일이지만(23절)
자신의 부재로 인해 성도들이 격게 될 절망과 교회들이 타격을 입게될 것을 생각할 때 교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다고 말합니다(24-25절).

바울은 이제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명령합니다.
바울이 이러한 성도의 삶을 명령하면서 기대하는 것이 있습니다.
“한마음으로 서서 한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는 것입니다.”(27-28절)
바울은 교인들의 입을 통해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였더니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네요”라는 믿음의 고백을 듣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어 세상에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사랑하며 세상과 타협하며 살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세상의 즐거움을 구하지 않고 오직 세상에 복음으로 맞서고 있다면 이것이 내가 구원받은 증거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증거입니다.

바울은 믿음도 은혜요, 고난도 은혜라고 말합니다(29절).
고난이 은혜인 이유는 선물로 받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세상에서 받는 고난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싸움을 피하지 말고 영적군사로 맞서십시오.
우리 주님이 싸울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