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1/13 그리스도의 겸손한 성품을 사모하자 (빌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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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1-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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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2:1-11에서 바울은 교회 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을 갖기 위해 성도가 갖추어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 권면합니다.

첫째, 교회 공동체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1-4절).
교회가 하나되기 위해 '같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이 다르면 결코 한 몸을 이룰 수 없습니다.
교회가 하나되기 위해 '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으면 주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교회가 하나되기 위해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겸손한 마음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것이며 자기 일뿐 아니라 타인의 일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5-8절).
인간의 본성으로는 결코 한마음, 한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때, 한몸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이시지만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습니다.
그리고 자기 몸을 십자가에 온전히 희생하셨습니다.
주님의 마음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으로 나타납니다.
순종은 자아를 깨뜨려 겸손하게 하는 힘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역사를 신뢰해야 합니다(9-11절).
순종하신 주님의 이름을 높이신 것처럼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교회 공동체가 하나되게 하도록 겸손하게 순종한 성도들을 높여 주실 것을 신뢰하십시오.
순종하신 주님의 이름 앞에 모든 자들이 무릎을 꿇게 하신 것처럼 순종하는 성도들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여 주님 앞에 무릎을 꿇게 하는 통로가 되게 하심을 신뢰하십시오.
순종하신 주님을 구원의 주로 시인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신 것처럼 순종하는 성도들을 통해
그리스도에게로 인도받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주,' '삶의 주'로 고백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명자로 세우실 것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낮아질 때, 비로소 높여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드리는 축복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