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1/17 신앙의 유익과 무익을 분별 (빌 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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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1-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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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10-21에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다른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를 이유를 계속 설명합니다.

첫째,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자신을 내려놓으신 그리스도, 곧 그의 부활의 권능과 고난에 참여함을 알기 위함입니다(10절).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10절)는 현재형 분사구로 바울은 지속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동참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본받기 위해 어떠한 고난도 감수하며 부활에 이르려고 노력한 것입니다.

둘째,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끝까지 달려가기 위함입니다(14절).
바울 자신은 과거에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 잡혔음에도 불구하고 '잡힌 바 된 그 것'을 잡으려고 달려간다고 말합니다(12절).
과거에 이룬 일은 다 잊어버리고 오직 푯대를 향해 달려간 이유는 이미 이룬 것에 기대어 영적 안일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셋째, 신앙의 모델이 되기 위함입니다(17절).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현재 명령형으로 바울은 자신을 본받는 일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자신을 본받으라고 명령한 것은 자신이 완전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이들을 따라 가지 말고 완전한 구원을 얻기 위해 자신이 나가는 방향으로 함께 가자는 것입니다.

성도는 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 가치를 두고 사는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모든 것이 굴복하며 주라 시인할 마지막 날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께 부여하신 능력으로 예수님은 성도의 '낮은 몸' 곧 죄로 인해 타락하고 연약하며 영원할 수 없는 육체를
자신의 몸의 형체와 같이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시키실 것입니다(21절).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세상에서 경험하는 고난가운데서도 악의 세력과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 승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