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1/31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삼상 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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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1-3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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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5:1-12에서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심을 증명합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전쟁을 치른 이스라엘의 패배가 곧 여호와의 패배일 수 없음을 증명한 것입니다.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이긴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자신들이 섬기는 다곤 곁에 두었습니다(1-2절).
이것은 여호와가 다곤에게 패배해 포로가 되었음을 과시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곤이 무참히 무너지는 사실을 그들은 목도합니다(3-5절).
그리고 여호와의 손이 그들을 치셨습니다(6절).
다곤의 잘린 손과 대조적으로 하나님의 손은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능력 앞에 두려움에 빠진 인간은 하나님의 궤를 옮깁니다.
그러나 옮겨지는 곳곳마다 하나님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손의 능력을 경험한 블레셋 사람들은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려 놓자고 결정합니다(11절).

하나님은 인간에 의해 조종되는 분이 아니시며 스스로 참된 신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재앙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며 겸손히 엎드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생명이며 능력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할 때가 가장 온전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당신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 싸우십니다.
또한 우리 연약한 자들을 통해서도 영광받기를 원하십니다.

교회가 그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인해 세상에게 패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능히 이기시고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전쟁에 패하게 하심으로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엘리 시대를 끝내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겸손하게 서 있는 사무엘의 시대를 오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형식적인 신앙생활로 안심하지 말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하나님의 구원과 승리에 참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