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2/22 온전한 신뢰 (삼상 6:13-21)

Author
admin
Date
2023-02-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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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6:13-21은 여호와의 궤를 되돌려 받고 기뻐했지만 곧 다른 데로 옮길 수밖에 없었던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여호와의 궤가 처음 벧세메스로 되돌아왔을 때 사람들은 기뻐했으며 번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궤를 큰 돌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13-15절).
그러나 벧세메스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슬픔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여호와의 궤를 경솔하게 들여다보아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19절).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 앞에서 두려움과 떨림으로 겸손하지 않았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궤를 열어본 이유는 여호와의 궤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강력한 블레셋 군대를 꼼짝 못하게 만든 하나님의 실체를 확인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 뚜껑을 열고 들여다 본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역에 대한 두려워하는 마음보다 눈에 보이는 궤에 대한 호기심이 컸던 것입니다.

일찍이 하나님은 당신의 거룩한 영역에 함부로 침범하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들여다 보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 경고하셨습니다(민 4:20).

사람은 누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에 대한 믿음을 갖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 앞에 어떠한 신상도 만들지 말라고 하셨듯이 눈에 보이는 실체에 현혹되지 말고 내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창조주, 역사의 주관자, 그리고 심판자이심을 신뢰하고 온전히 순종하여 따르기를 바라십니다.

성도는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경배할 목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보다 앞서려는 마음을 버리고 여호와의 궤 뚜껑을 열기보다 그분의 존재를 신뢰함으로 그분 앞에 엎드려 예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