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2/6 성도의 특별함 (삼상 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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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2-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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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8:10-22에서 사무엘은 왕을 요구하는 백성들에게 왕이 세워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설명을 합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을 요구하고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그들의 요구대로 왕을 세우라 하십니다.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을 요구하는 행태는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기에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사무엘 역시 백성들의 요구를 반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왕의 제도가 자신들에게 얼마나 큰 괴로움을 안길지 설명합니다(10-18절).
그리고 왕의 제도로 인해 훗 날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합니다(19절)
사무엘은 왕의 제도가 얼마나 부조리한지 설명했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을 세워 달라는 자신들의 요구를 멈추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선택된 특별한 존재임을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과 비교해서 자신을 보면 마귀에게 틈을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있는 자신들의 가치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다른 나라들같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우리도 다른 나라들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20절)

우리가 남과 비교해서 자신을 바라볼 때 열등감에 빠질 수 있고, 교만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인생은 하나님의 평강을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평강은 오직 하나님 앞에 있을 때 얻습니다.

성도는 자기 만족을 위해 교회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만족을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
나의 만족이 항상 하나님의 만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고집은 깨뜨려짐이 없는 사람의 어리석은 교만입니다.
고집과 교만은 복음적인 회개와 하나님의 생명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많이 깨뜨려질수록 지혜로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