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2/22 하나님이 보시는 것 (삼상 16:1-13)

Author
admin
Date
2023-02-22 07:47
Views
319
삼상 16:1-13은 하나님께서 새로운 이스라엘의 왕을 세우기로 작정하시고 사무엘을 보내시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사울로 인해 슬퍼하고 있는 사무엘에게 사울을 버렸으니 더 이상 슬퍼하지 말고 이새에게 가라고 명령하십니다(1절).
사무엘은 사울이 알면 자신을 죽일 것이라 염려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사를 드리러 간다고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제사의 자리로 청합니다(2-3절).

하나님은 당신의 일만 맡기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길도 더불어 열어 주시고 지혜도 주십니다.
내가 지금 순종의 길을 걷고 있다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두려워하는 사무엘의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이 나의 앞 길도 열어 주십니다.

이새의 아들들을 만난 사무엘에게 하나님은 겉모습을 보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사람의 중심'입니다(7절).
'사람의 중심'은 영적인 태도와 신실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나와 나의 가정이 끝까지 사용받을 수 있는 길은 마음 중심을 항상 하나님께 고정할 때입니다.

하나님이 택한 이스라엘의 다음 왕은 '다윗'입니다.
사무엘은 이새에게 아들들을 청하였는데 다윗을 데려오지 않은 것은 다윗은 어려서 왕이 될 가능성이 없기에 양을 지키게 했던 것 같습니다(11절).
다윗의 마음 중심이 어떠했기에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택하셨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름 부음받은 이후 성경 전면에 등장하는 다윗의 삶을 통해 그의 중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모든 사람이나 일을 대할 때 믿음의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따르는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가능케 하는 것은 여호와의 영에 의해 인도함을 받을 때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간절히 구하십시오.
성령님이 나에게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