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2/25 싸워야 할 대상과 붙잡아야 할 대상의 본질을 알라 (삼상 17:12-27)

Author
admin
Date
2023-02-27 08:05
Views
274
삼상 17:12-27에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은 뒤로부터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던 다윗의 행동과 말이 처음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외형적인 것에 집중하는 사람과 본질을 붙잡는 사람의 차이를 이야기합니다.
골리앗은 사울과 이스라엘 군사들이 자신의 외형에 두려워하고 있음을 알고 더욱 적극적으로 이스라엘 군사들 앞에 나타납니다.
“사십 일을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더라”(16절)
'나와서'라고 해석된 단어는 '가까이 오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을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군사들 앞에 더 가까이 접근했다는 것입니다.
골리앗은 기세가 등등하고, 이스라엘은 골리앗으로 인해 위축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외형적인 것에 집중하는 사람들입니다.

반면 본질에 집중하는 다윗은 본문에 어떻게 묘사되고 있나요?
“다윗은 막내라”(14절)'
막내'라고 번역된 단어('카탄')는 '어린', '하찮은'의 뜻을 가집니다.
'다윗은 막내라'는 소개는 문장 안에서 상당히 강조된 표현입니다.
다윗은 아버지와 형제들에게 하찮은 존재로 여겨졌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골리앗의 말들이 이스라엘에게는 치욕(26절)이었지만 아무도 골리앗과 싸울 생각이 없는 그 때에,
다윗은 '할례받지 않은' 이라는 표현을 통해 골리앗을 경멸합니다.

또한 다윗은 지금 두려워서 떨고 있는 군사들을 '하나님의 군대'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다윗은 이 전쟁이 하나님이 싸워주시는 거룩한 전쟁임을 안 것입니다.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은 뒤 처음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다윗에 대해 성경은 다윗이 이미 신앙의 본질을 붙잡은 사람임을 증언한 것입니다.
본질을 붙잡은 다윗의 마음을 하나님은 이미 아셨습니다.
그리고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기로 작정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삼상 16:12)

하나님의 영에 붙잡힌 사람만이 본질을 꿰뚤어 볼 수 있고, 하나님의 권능을 힘입어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