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2/27 믿음의 자세가 승리의 열쇠입니다 (삼상 17:41-49)

Author
admin
Date
2023-02-27 08:09
Views
319
삼상 17:41-49은 다윗과 골리앗의 결투 이야기입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일대일 전투는 외형적으로 보면 골리앗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되는 싸움입니다.
전쟁에 참여한 블레셋의 사람들이나 이스라엘 사람들 모두 골리앗이 승리할 것이라 인정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줄곧 이 전쟁이 거룩한 전쟁임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칼과 단창으로 무장한 골리앗을 향해 자신의 무기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이라고 선언합니다(45절).

영적인 전쟁에서 우리가 싸워야 할 대적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고 나의 연약함과 사정을 결코 봐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의 약점을 노리며 삼키려고 틈이 나기를 엿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인 싸움에 '예수 이름의 능력'을 날마다 고백함으로 승리를 확신하며 믿음의 발을 내딛어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골리앗을 자신의 손에 넘겨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골리앗과 블레셋 군사들을 죽여 새와 짐승들의 먹잇감이 되게 하겠다고 선언합니다(46절).
다윗이 이렇게 선언한 것은 자신의 자존심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온 땅으로 알게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다윗은 믿음의 선언을 한 후 즉시 골리앗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리고 물매로 돌을 던졌고 골리앗은 쓰러졌습니다(47-48절).
다윗이 물맷돌로 단번에 골리앗을 쓰러뜨릴 수 있었던 이유는 평소 목동으로 자신이 보호해야 할 양떼들을 지키기 위해 훈련된 까닭입니다.

우리의 영적 싸움도 일상에서 영적 훈련과 연습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싸움에서 승패는 얼마나 많고 크고 강한가의 조건에 의해 결정되지만
마귀와의 영적인 싸움은 외적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결정적인 승리의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의 약한 점에 집중하지 말고 나를 향하신하나님의 전능하심과 능력을 믿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