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3/7 십자가 사랑을 나누는 길을 찾자 (삼상 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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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3-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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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20:1-11은 죽을 위기에 처한 다윗을 신실하게 돕는 요나단을 이야기합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요나단이 있는 곳으로 가서 만납니다.
요나단을 만난 다윗은 억울하고 절박한 심정을 토로합니다(1절).
다윗은 자신의 절박한 상황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나와 죽음 사이는 걸음뿐”(3절)

요나단은 다윗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돕겠다고 약속합니다(4절).
다윗은 요나단에게 자신에 대한 사울왕의 의중을 파악하자고 제안하며(5-7절)
요나단의 긍휼을 얻기를 구합니다(8절).
요나단은 사울왕이 다윗을 헤치기로 결심했다면
반드시 알려 주겠다고 전합니다(9절).

우리가 고난과 환난 중에 낙심해 있을 때
누군가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준다면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

아무리 신앙이 좋은 사람이라도
절망스로운 상황에서는 마음이 약해 집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갈멜산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가져오는
믿음의 결단으로 승리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죽이려는 왕후 이세벨로 인해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 죽기를 원하는 절망의 순간이 있었습니다(왕상 19:4).
그러나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엘리야를 어루만져 주십니다.
그리고 허기진 배를 채워주시고 격려하십니다(왕상 19:5).

다윗 역시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와서 골리앗을 이기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왕으로 인해
죽음이 코 앞에 다가왔다고 말하며 절망의 순간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단을 통해 다윗의 마음을 위로하며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와 주십니다.

하나님은 요나단 처럼 우리를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절망스러운 상황에 놓인다면 오늘의 요나단을 보내주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신 사랑처럼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통해 넉넉히 전달되기를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