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3/13 나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 (삼상 2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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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3-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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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22:1-10 은 다윗이 아둘람 굴에 정착하자 소외되고 억울한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를 따르는 이야기입니다. 

다윗은 가드에 투항했다가 미친 체하며 비굴한 모습까지 보인 끝에 겨우 살아 나왔습니다(삼상 21:12-15).
그러고 나서 다윗이 아둘람 굴로 갔는데, 여기서 그는 가족과 소외되고 불이익을 당한 사람들이 찾아 옵니다.
그리고 다윗은 자연스럽게 그들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1-2절).

다윗은 환난 당한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들을 품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윗을 통해 새로운 소망을 품었습니다. 
도망다니는 다윗 역시 그들을 통해 큰 위로를 얻었을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아둘람 굴에 모임 공동체과 같이 위로와 회복이 넘치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러한 공동체가 좋은 공동체입니다.  

선지자 갓은 다윗을 찾아와 요새에 있지 말고,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조언합니다(5절).
다윗은 말씀에 순종하여 헤렛 수풀로 거처를 옮깁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면서 죽음의 위협이 있는 유다 땅으로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방향이 분명한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다윗은 여전히 자신을 목숨을 찾고 있는 사울이 있는 곳으로 과감하게 거룩한 목적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윗은 아직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시고 승리하게 하실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순종의 길을 걸어갑니다. 

하나님은 크고 작은 고난을 통해 우리의 연약함을 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선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고백하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