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4/4 주님만 의지

Author
admin
Date
2023-04-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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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6:26-35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면서 성찬의 의미를 가르치시며 제자들의 배신을 예고하십니다. 

떡을 떼어 주시면서 떡이 상징하는 것은 바로 당신의 몸이라고 말씀하십니다(26절). 
이것은 십자가에서 당할 육체의 고통을 암시하시는 것입니다. 

이어서 포도주 잔을 나누시면서 “이것은 나의 피”라고 말씀하십니다(28절)
이 '피'는 '언약의 피'입니다. 
이 '피'는 '많은 사람을 살리는 피'입니다. 
이 '피'는 '죄 용서'의 피입니다.

예수님은 이 '떡'과 '포도주'를 제자들에게 주실 때, 감사의 기도를 드리셨습니다(26-27절).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속죄 제물이 되어 주신 주님이 당신의 몸과 피를 드리면서도 감사하셨다면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죄사함을 받게 된 우리는 얼마나 깊은 감사를 드려야 할까요?

에수님은 인간의 죄 씻음을 위해 단번에 드려진 당신의 몸과 피로 이 땅에서 유월절 만찬이 끝났음을 선언하십니다(29절).
오직 주 안에 있는 성도에게는 하나님 나라에서 예수님과 함께 누리는 만찬을 사모해야 합니다.

성찬의 의미를 설명하신 후 예수님은 제자들의 배반을 예고하십니다(31절).
이것이 스가랴 13:7의 성취임을 설명하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배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체적으로 베드로가 배반할 것이라고 알려 주십니다(33-34절).
이에 질세라 다른 제자들도 결코 주를 버리지 않겠다고 말합니다(35절).

사람은 자신이 한 말을 지키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성도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조심하면서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약함을 인정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는 것이 진정한 강함입니다. 
“주여 우리의 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붙들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