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4/7 십자가를 바라보라 (마 27: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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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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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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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7:35-53은 예수님이 십자가 상에서 사람들의 조롱과 멸시를 당하시면서도 끝까지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시는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예수님은 육체로 오신 완전한 인간으로서, 그러나 죄는 없으신 분으로서(히 4:15), 십자가의 모든 고난의 과정을 온 몸으로 감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참기 힘든 조롱과 모욕을 당하셨습니다. 
십자가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예수님을 조롱합니다. 
어떤 이는 “성전을 헐고 사흘 만에 다시 짓는 자”라고 말합니다(40절).
어떤 이는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라고 말합니다(42절).
어떤 이는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라고 말합니다(43절).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이 당하는 이 모든 조롱과 모욕을 바꾸어 부활을 통해 실제로 성취하시는 반전의 승리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46절)라는 절규처럼
나의 죄 짐을 대신지고 죽음을 맞이하는 이 순간 만큼은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이 단절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성부 하나님은 아들의 절규 가운데서도 끝까지 침묵하시며 아들과 단절된 아픔을 견디셨습니다. 

왜 아무런 죄도 없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셔야 했을까요?
예수님은 우리의 죗값을 대신 치르는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버림받는 참혹한 대가를 우리 대신 치르셨습니다.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는 주님의 십자가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저 구경거리였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우리에게 십자가는 하나님 사랑의 확증입니다.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 1:24)

주님의 십자가는 나를 위한 십자가입니다. 
나의 죄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고난 당하는 자의 위로이며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