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4/14 하나님을 가까이 (삼하 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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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4-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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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3:1-11은 다윗은 점점 강성해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쇠락해 지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다윗의 집과 사울의 집 사이에 오랜 전쟁 가운데 다윗은 점점 강해집니다.
반면 사울의 집은 점점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성경은 말해 줍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가 아니면 사람의 욕심을 따르는가 입니다.


오랜 전쟁 중에도 다윗의 집에는 결혼과 출산이 이루어집니다.
소개된 자녀들은 다윗이 왕으로 세워진 헤브론에서 낳았습니다.
또한 다윗의 아내들을 소개함으로 주변 나라들과도 동맹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사울의 집은 아브넬의 배반 행위로 쇠퇴하고 있음을 증명해 줍니다.
아브넬은 전쟁이 지속되는 동안 큰 권세를 얻게 되었습니다(6절).
그는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명목상 왕으로 세우고 사울 왕의 첩을 범함으로 사울 왕과 동등한 위치에 있음을 과시하는 것입니다.
이스보셋이 아브넬을 책망하지만 오히려 분노합니다.
분노한 아브넬은 나라를 다윗에게 돌리기로 결단합니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두려워 한마디도 못합니다(10-11절).


아브넬은 다윗의 집과 오랜 전쟁을 치르면서 예상외로 다윗의 군대가 강하고 자신의 군대가 약하다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브넬은 자신의 살 길을 찾으려 이스보셋을 버리기로 계획한 것입니다.
아브넬은 사울의 첩을 범하고 이스보셋이 항의하도록 만들어 자신의 생존을 위한 명분을 세웠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에 합한 자인 다윗을 이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상황을 주관하시며 통일된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그래서 다윗을 통해 하나님만 의지하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다윗을 준비시키며 상황을 만들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인 우리가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섬길 때 동일한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강성함과 형통함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누리는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