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4/22 영원히 거할 집을 향하여 (삼하 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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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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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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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7:1-17은 하나님의 집을 짓겠다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다윗의 나라와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약속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주변 국가들까지 평정하게 하셔서 이스라엘을 위협할 만한 세력을 없게 하십니다(1절).
다윗은 자신은 백향목 왕궁에 있는데 언약궤는 천막 안에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서 나단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집을 짓고 싶은 마음을 전합니다(2-3절).
하나님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집을 요구한 적이 없었음을 말씀하십니다(4-7절).
다윗의 진심을 알고 계신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복과 은혜를 약속해 주십니다(8-12절).
또한 다윗의 아들이 성전을 지을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그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13-17절).

 다윗은 성전 건축에 허락받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성전 건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셔야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은사와 직분에 맞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겨야 합니다. 

다윗이 준비하고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은 역사 속에서 무너졌습니다. 
사람이 유한한 존재이듯 사람이 지은 성전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성도들과 함께 거하시는 그곳 전체가 성전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왕위는 다윗의 후손이요 영원한 나라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사람이 지은 것과 달리 하나님이 지으신 성전과 하나님 나라는 영원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성령께서 거하시는 전으로서, 궁극적으로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이 땅에 사는 일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백성, 예배자로 성결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