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4/26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하라 (삼하 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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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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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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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10:1-19은 다윗의 선대에도 불구하고 공격해 오는 암몬과의 제 1차 전투 장면을 이야기합니다.
암몬과의 1차 전투는 암몬과의 연합군인 아람을 고립시킴으로 암몬을 완전히 고립시키는 과정이 전개됩니다.    

다윗은 암몬 왕 나하스가 죽자 다윗에게 은총을 베푼 그를 조문하고, 왕이 된 그의 아들 하눈에게 은총을 베풀기 위해 신하들을 보냅니다(1-2절).
나하스가 다윗에게 어떤 은총을 베풀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사울을 피해 다닐 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는 것을 전제합니다. 
그러나 암몬의 관리들은 조문이 아니라 정탐이라고 조언합니다(3절).
이에 하눈은 다윗의 신하들에게 모욕을 주고 돌려 보냅니다(4절).
결국 이스라엘과 암몬의 전쟁이 시작됩니다(6-8절).

암몬과의 제 1차 전투에 나섰던 요압과 아비새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은 암몬과의 전투를 위해 출정하면서 아람과 연합군을 이루었다는 것과 상대방의 전략(8절)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암몬 군대와 아람 용병들 사이에 포위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9절).
분명한 작전 실패이고 패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기였습니다.
성경은 이 위기를 요압이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요압은 더 우세한 아람 용병들을 상대하기 위해 정예병을 선발합니다(9절).
나머지 군대는 암몬 군대를 상대하도록 했습니다(10절).
뛰어난 임기응변으로 대응한 것이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그러했듯이 이 전쟁을 영적전쟁으로 보고, 모든 주도권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12절).
하나님이 반드시 승리하게 하실 것을 확신하며 전쟁에 임했습니다.
그들의 믿음대로 하나님은 암몬, 아람 연합군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승리를 거두게 하심으로 영광받으셨습니다.   
이것이 암몬과의 제 1차 전투 승리의 원동력이었음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성도의 영적싸움은 그리스도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심으로 이미 승리가 결정된 싸움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영적싸움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지키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세상과 타협하거나 굴복하지 않는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