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5/1/23 깨어 있으라 (삼하 13:1-14)

Author
admin
Date
2023-05-01 08:00
Views
309
삼하 13:1-14은 다윗의 첫 아들인 암논이 금지된 사랑에 빠져 욕망으로 죄를 범하는 이야기입니다.

다윗의 간음과 살인죄를 다루었던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1절)는 표현으로 새로운 사건이 벌어졌음을 알려 줍니다.

오늘 본문에 세 인물이 소개됩니다.
암논은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이 낳은 아들로 다말이 자식이 없기에 공식적인 첫 번째 아들입니다. 
다말은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 난 자식이요 압살롬의 여동생입니다. 
간교한 요나답은 다윗의 형 시므이의 아들로 소개됩니다. 

암논은 누이 동생 다말을 짝사랑합니다(1절).
이 사랑은 정상적이지 않은 정욕애서 시작된 것입니다. 
이러한 암논의 비정상적인 욕망은 간교한 요나답의 계략을 통해 실현됩니다(3-7절).
암논은 요나답의 악한 제안대로 아버지 다윗까지 속여가며 다말을 유인하는데 성공하여 강제로 그녀를 성폭행합니다(8-14절).

암논은 자신의 욕망을 채울 기회를 얻어 성취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왕자들 사이에 칼부림이 이어질 빌미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이 우리의 아내 밧세바로 시작된 범죄에 대해 나단 선지자를 통해 회개한 다윗의 죄는 용서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을 경고하였습니다(삼하 12:1-15).
특별히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삼하 12:10)는 경고가 이제 시작되는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떠나 죄를 범하였을 때에도당신께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돌아와 마음을 찢고 회개하면 죄사함을 받습니다.
그러나 죄는 용서를 받지만 범죄한 일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감당해야 합니다.


요나답과 같은 간교한 인물은 언제나 주위에 많습니다.
성도는 어떤 조언에 귀 기울여야 되는지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 늘 기도하고 영적 긴장을 놓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