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5/18 회복의 과정 (삼하 19:9-15)

Author
admin
Date
2023-05-18 07:46
Views
272
삼하 19:9-15은 다윗이 예루살렘 왕궁에 다시 복귀하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압살롬의 반란에 가담했던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제 다윗을 다시 왕으로 모시는 일에 대해 논의합니다(9-10절).
자신들의 입지가 불안한 탓에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을 취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 대화 내용에 영적무지가 드러납니다. 
우리가 기름을 부어 우리를 다스리게 한 압살롬”이라고 말합니다(10절).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는 것은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택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왕을 택할 권리가 있다고 착각한 것입니다. 

다윗은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을 통해 남 유다 사람들이 먼저 자신을 왕으로 모시는 일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11-12절).
남유다 사람들 역시 압살롬의 반란에 많이 동참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혈연관계에 있는 이들이 자신의 편에서 있기를 바란 것입니다. 

또한 다윗은 압살롬에 반란에 가담했던 아마사를 요압을 대신할 군대의 총사령관 지위를 약속합니다(13절).
이는 북이스라엘 사람들을 견제하면서도 품고 나라를 재건하려는 의도입니다. 

다윗이 왕궁으로 귀환하기 위해 요단을 건널 때 유다사람들이 길갈에 모여 다윗을 맞이합니다(15절).
이제 다윗은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 남은 인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과 그로 인해서 파생된 모든 일들이자신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임을 인정하고 달게 받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책임을 다하는 다윗에게하나님은 회복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죄가운데 빠진 인간에 대해 하나님은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죄에서 돌이켜 돌아올 때 하나님은 사랑으로 품어 주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인생 막대기로 죄에 대한 책임을 지게하십니다.
이 모든 일들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겸손하게 순종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의 길을 하나님은 책임져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