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6/1 교회 일꾼의 덕목과 필요성 (딛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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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6-0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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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1:1-16은 바울이 믿음의 동역자 디도에게 편지를 쓰는 목적을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자신을 소개하며 복음을 요약합니다. 
바울은 자기를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표현합니다(1절).
바울의 사역 대상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입니다(1절).
바울의 사역은 이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을 위함입니다(1절).
'진리의 지식'이란 영생의 복음을 말합니다. 

바울이 성도들의 믿음과 진리의 지식을 가르친 것은 '영생의 소망'을 위한 것이라 말합니다(2절).
그러나 영생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영생을 얻을 것이라는 소망에 기초하여 믿음과 진리를 붙드는 것입니다.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입니다(2절).
이 영생의 복음을 하나님이 맡겨 주셨기에 전한다고 말합니다(3절).

바울은 디도를 자신과 같은 신앙을 가진 자라로 소개하며 디도에게 그레데 사역을 맡긴 이유와 목적을 말합니다(4-5절).
바울이 사역한 일 중 '남은 일을 정리' 하는 것이 이유이고 각 성에 교회들을 보호하기 위해 '장로들을 세우는 것'이 목적입니다.
장로들, 즉 교회 리더자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잘 다스리는 청지기 역활을 하는 것이기에
리더자들의 자격은 본인의 가정을 잘 다스리며, 하나님의 성품을 닮고, 자신이 먼저 복음에 순종하여 가르치는 자여야 합니다(6-9절).

바울이 디도에게 자격이 있는 장로들을 세우는 이유를 이야기합니다(10-16절).
바울이 가르친 복음에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할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유대교 개종자들(할례파) 때문입니다(10절).
이들은 돈을 목적으로 가르침을 전파하고, 더러운 이득을 위해 그레데의 가정 교회들에 침투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의 입을 막을 것이라”고 지시합니다(11절).
그러므로 디도와 세워질 리더들은 이들을 꾸짖고,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이들의 믿음이 온전케 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13절).
“시인하나”로 해석된 단어는 '주장하나'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주장하지만 실제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교회 일꾼으로 나의 믿음과 삶을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검증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