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6/2 세상을 부끄럽게 하는 사람 (딛 2:1-15)

Author
admin
Date
2023-06-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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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2:1-15은 성도가 속해 있는 공동체가 건강하도록 만드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바른 교훈으로 성도들을 가르치라 권면합니다(1절).
'바른 교훈'은 그리스도의 건강한 몸을 세우는 '건강한 가르침'입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나이가 많은 남자 성도들에게 절제, 경건, 신중함과 온전함을 가르치라고 권면합니다(2절).
이것은 나이가 들어도 계속되어야 할 성화의 주제입니다. 

나이가 많은 여자 성도들에게는 거룩한 행실을 이야기하면서 특별히 남을 모함하지 말 것을 권면합니다(3절)
'모함'은 공동체를 분열시킵니다. 
판단과 정죄는 오직 하나님의 몫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다른 지체의 허물을 들추어 내는 것이 아니라 긍휼히 여기며 기도하며 사랑으로 덮어 주어야 합니다. 

젊은 여자 성도들에게는 남편과 자녀 사랑을 권면합니다(4절).
남편안 가장이지만 가정의 중심을 지키는 사람은 여자입니다.

젊은 남자 성도들을 향한 가르침은 신중함입니다(6절).
또한 종들에게는 순종과 겸손의 말로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는 사람이 되라고 권면합니다(9-10절).

바울의 권면에 따라 모든 성도들은 선한 행실을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때문입니다(11절).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가 성도를 모든 불법에서 속량하고 정결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14절).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소망하며 살게 하셨습니다(13절). 
따라서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세상에서 경건하고 의롭게 살 수 있습니다.

천국에서 받을 상을 바라며 사는 성도들은 세상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오직 절제와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세상을 부끄럽게 하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야 합니다. 

은혜 위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주님이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