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6/29 성령의 역사에 순응하라 (행 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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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6-2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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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5:1-16은 성령의 역사로 교회가 시작되는 시점에 교회 안에 나타난 사탄의 공격을 이야기합니다. 

사도행전 4장에서는 초대교회가 외부의 권력을 동반한 공격을 받은 것과
5장에서는 교회 안에서 사람들의 탐욕을 부추기고 사악한 쾌락을 채워 넣어 정의와 진리를 공격하게 만드는 주동자가 사탄임을 알려 줍니다.

구브로의 바나바가 자신의 소유를 사도들의 발 앞에 내려 놓는 것과는 달리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소유를 팔아 일부를 감추었지만 마치 전체를 바친 것처럼 사도들을 속였습니다(1-2절).
“그 값에서 얼마를”이라는 표현으로는 드린 것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치명적인 문제가 무엇인가요?
자기 땅을 판 값의 일부를 취한 것 자체는 결코 문제가 아닙니다. 
판 것의 일부만 가져왔다고 말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들은 왜 판 값의 전부를 헌금했다고 했을까요?

베드로는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라고 말합니다. 
원문을 직역하면 '사탄이 그대를 무엇을 가득 채웠는가?'가 됩니다. 
4장 마지막에 소개된 바나바와 비교해서 지고 싶지 않은 자존심, 사도들과 공동체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사탄에게 틈을 준 것이고 그 틈 사이로 들어와 마음에 가득하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는 사탄의 속임수를 간파하고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성령을 속인 것이라 책망할 때 그 자리에서 쓰러져 숨졌습니다(3-10절).

오순절 성령의 역사로 시작된 초대교회에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고 세상의 위협 속에서도 성령충만함으로 복음을 전하고 나누며 섬기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동시에 사탄이 교회에 침투하여 사람들을 미혹하여 성령의 역사를 방해하는 데 한마음이 된 성도들도 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을 보며 “하나님! 너무하지 않나요?”라고 질문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령의 역사로 시작된 교회가 죄로 인해 무너져 내리는 것을 용납하실 수 없었습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자 교회는 더욱 부흥하였습니다. 
기사와 표적과 말씀으로 인한 심령의 변화를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12-16절).

사탄이 내 마음에 가득하지 않도록 늘 깨어 성령의 충만함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권능을 의지하여 영혼을 살리는 사명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