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6/30 멈출 수 없는 사명의 길 (행 5: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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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6-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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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5:17-42은 사도들이 죽음의 위협과 박해 앞에서도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복음전도의 기회로 삼는 이야기입니다.

사도들을 통해 놀라운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자 유대지도자들은 시기심과 반감으로 사도들을 다시 감옥에 가둡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의 사자'를 통해 옥에서 건져내시고 '생명의 말씀'을 다 전하라 명하십니다(17-20절).

순종함으로 살려는 우리를 주저 앉히려는 사탄의 방해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개입하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생명을 살리는 일에 멈추지 말아야 되는 이유입니다.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사도들이 다시 공회 앞에 섰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가르친 것에 대한 2차 심문을 받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담대함으로 하나님께 순종함이 마땅하고 예수님을 죽인 자들은 회개해야 한다고 전합니다(21-32절).

감옥과 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얼마든지 상황을 역전시키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을 날마다 기대하고 신뢰함으로 그 어떤 사역의 위기에서도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가말리엘의 조언으로 채찍질만 당하고 풀려난 사도들은 오히려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능욕받은 것을 기뻐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어디서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33-42절).

가말리엘은 개인의 지혜로 조언한 것이지만, 하나님이 그의 지혜를 도구 삼아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상의 지혜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기에 하나님은 세상의 지혜 또한 선하게 사용하십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피부로 체험하였기에 투옥과 매맞음에도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받음에 기뻐합니다. 
나에게 이런 기쁨이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사도들이 사역했던 때와 같은 박해와 고난은 우리에게 없습니다.
그러나 어느 때보다 강퍅해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더욱 우리는 공적예배와 삶의 예배에 성공해야 합니다. 
그래야 생명을 살리는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