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7/4 신앙성숙을 가로막는 요인 (행 7: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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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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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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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7:17-50에서 스데반은 출애굽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모세와 율법과 성전을 거스린 것은 자신이 아니라 바로 유대인들임을 고발합니다.

스데반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애굽에서 400년간 종살이의 시간이 채워졌을 때 '약속하신 때가 가까웠다'라고 말함으로 출애굽이 우연이 아님을 이야기합니다(17-19절).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기 위해 모세를 애굽의 궁전에서 자라게 하시고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게” 만드십니다(20-22절).

스데반은 모세의 나이 40이 되었을 때, 동족의 사정을 '돌볼' 생각이 떠올랐다고 서술합니다.
그리고 동족의 구원자로서 나타나기 위한 선구자적인 행위로 이야기합니다(24-25절).

스데반은 모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 동족으로 인해 광야로 도망가지만,
40년이 찼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찾아와 아브라함의 후손들의 관리와 속량자로 보내셨다고 말합니다(30-35절).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냈지만 그들은 모세를 불신함으로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였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께 반역하였음을 고발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범죄에 대해 하나님의 처분은 '외면'이었다고 말합니다(39-43절).

이스라엘 조상들의 죄의 본질은 금송아지 사건에 단적으로 나타납니다.
그 마음이 애굽의 풍요로 향했고 '하늘의 군대'와 같은 화려한 우상에 이끌렸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거기 내버려 두셨던 것입니다.

이제 스데반은 이야기의 초점을 성막으로 옮깁니다(44-50절).
성막이나 성전,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될 수 없었음을 선언합니다.
지극히 높은신 하나님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48절).
스데반은 화려한 건물로서의 성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 정면으로 도전한 것입니다.
스데반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성전이 아니라 참 성전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것이라 도전한 것입니다.

스데반은 죽음을 앞두고 자신에 대한 변론 시간을 복음을 전하는데 할애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정체성은 조상으로부터 받은 유산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신앙에 있다는 것을 담대함으로 전한 것, 이것이 스데반의 자기변호입니다. 

신앙의 연수가 오래될수록 더욱 말씀으로 우리의 생각을 비춰 보고 교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예수님의 은혜 위에서만 신앙의 성숙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