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7/8 복음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행 8: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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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7-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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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8:26-40은 에디오피아 여왕의 재정을 맡은 내시가 빌립을 통해 복음을 듣고 세례받는 이야기입니다.

빌립이 주의 사자를 통해 가라고 명령받은 곳은 광야입니다(26절).
전도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 아닌 광야로 가야되는 이유를 빌립은 알지 못하지만 순종합니다.
순종은 이유를 알지 못해도 명령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가는 것입니다.

주의 사자가 지시하는 곳에서 에디오피아 여왕의 재정을 맡은 내시를 만납니다.
내시는 마침 이사야서를 읽고 있었고, 빌립은 성경말씀을 해석해 줍니다(27-33절).
말씀을 들은 내시는 빌립에게 이사야가 말한 자가 누구를 이야기하는지 질문합니다.
빌립은 이사야가 말한 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전합니다(34-35절).
성경을 읽다가 물음이 생기고, 그 물음에 대한 해답으로 예수님이 제시된 것입니다. 

빌립은 자신을 만나기 전 내시가 이사야서에 예언된 예수님에 관한 내용을 읽고 있었던 것부터
자신이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는 모든 과정에서 성령의 역사를 경험합니다.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처럼 성도는 성령님과 동역할 때 놀라운 일을 경험하는 인생이 됩니다.

내시는 빌립에게 세례받기를 요청하고 빌립은 내시에게 세례를 베풉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세례받은 내시에게 나타난 성령의 열매는 '기쁨'입니다(39절).
빌립 역시 순종함으로 얻은 기쁨을 누리며 다른 지역에서도 복음을 전합니다(40절).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전도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수많은 불신자도 만나게 하십니다. 
때로는 강력하게 전도하도록 이끄십니다. 
때로는 세미한 음성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이끌기도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주 성령의 명령에 즉각 순종하지 않고 핑계를 늘어놓습니다.
빌립은 바로 이런 우리에게 바로 순종하여 영혼을 구원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내가 말씀으로 무장되고 준비된다면 하나님은 언제든지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나를 사용하실 것입니다.
나의 입술을 통해 영적으로 죽어 있는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구원의 길로 걸을 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의 일꾼들을 영혼들에게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복음전도의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