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8/4 위로와 도우심의 하나님 (행 1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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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8-0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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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8:9-17은 바울에 대한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밤에 바울을 찾아와 위로하며 격려합니다(9절).
가는 곳마다 복음은 전하는 바울에게 유대인들은 방해와 위협을 가하는 것을 쉬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의 적대감 속에서 바울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런 바울에게 주님은 찾아 오셔서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라”고 격려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을 맡기실 때 방관하지 않으십니다. 
감당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격려하며 용기를 주십니다. 
바울의 처지를 아시는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의 상황과 처지를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는 너를 떠나지 않고 함께 있다”고 속삭이십니다.

바울은 자신을 찾아와 격려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고린도에서 1년 6개월을 머물며 복음 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11절).
적대자들의 방해와 위협은 여전히 변함없이 일어나지만 함께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받은 바울을 막지 못합니다. 

유대인들이 새로 취임한 총독 갈리오에게 바울을 법정 고발합니다.
고발의 이유는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에게 권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적극적으로 자신을 변호하려 하자 총독은 먼저 나서서 바울에 대해 불기소 처분하고 유대인들을 법정에서 쫓아냅니다(12-16절).


주님은 당신의 약속대로 바울을 해롭게 하지 못하도록 갈리오의 마음을 움직이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가지고 있고, 맡겨진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성도들에게도 주님은 동일하게 역사하고 계심을 믿으십시오.


세상은 변함없이 복음에 무관심하고 적대적입니다.
주의 종들로 하여금 사역에 지쳐 포기하도록 두려움의 상황을 만듭니다.
성도들로 하여금 믿음으로 살아 내는 것이 어렵도록 흔듭니다.
그러나 하나님 또한 변함없이 우리 안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업어 오늘의 자리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독수리 날개로 업어 주신 하나님이 수 많은 영적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리를 앞으로도 계속 독수리 날개로 업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