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8/12 주님의 뜻 앞에 (행 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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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8-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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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1:1-14은 사람들의 만류에도 고난의 길을 걸어가는 바울의 의지를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환난과 결박이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을 향해 가면서도 담대합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 리더들과 작별했던 장소인 밀레도에서 두로까지 상당히 먼 거리를 지체없이 이동해 왔습니다(1-3절).
예루살렘으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합니다.
바울의 고백대로 '달려갈 길'을 담대함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바울은 두로에서 머무는 동안 제자들을 찾아서 만납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면 결박당할 것을 알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만류합니다(4절).
그러나 바울의 의지를 꺽을 수 없기에 제자들은 바울과 그의 일행들과 함께 기도하며 작별합니다(5-6절).


바울은 가이사랴에 도착하며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인 빌립의 집에 머뭅니다.
그곳에 머무는 동안 선지자 아가보 또한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당할 일들을 예언합니다(8-11절).
바울이 당할 일에 대한 예언을 들은 동역자들은 바울의 마음이 상하게 할 정도로 예루살렘행을 극구 말립니다(12-13절).


'마음이 상하다'로 번역된 단어는 '산산이 부수다'는 뜻입니다.
자신을 걱정해 주는 형제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이들의 만류를 뿌리쳐야 하는 바울은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고 산산이 부서지는 것 같은 아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번에도 '달려갈 길'을 가겠다는 확고함은 변함이 없습니다.“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13 하반절)

만류하는 동료들은 바울의 의지가 확고함으로 잠잠하며 주의 뜻에 맡깁니다.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14절)

성도는 바울과 같이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다면 묵묵히 사명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도는 하나님의 뜻 앞에 모든 것을 내려 놓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교회를 섬긴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내가 설득당해야 합니다.


'주의 뜻 앞에' 내려 놓는 연습이 성도가 받아야 되는 훈련입니다.
성도의 삶의 정답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입니다.